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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다음 주, 유류세 인하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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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주 유류세 인하 방안을 발표합니다.

 

 

국제 유가가 배럴 당 80달러를 넘어서는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민들의 경제적 고충이 가중되는데 따른 조치로 풀이되는데요. 

 

금일(20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018년 유류세 인하 사례를 언급하면서 "유류세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2018년 당시 정부는 국제 유가가 배럴 당 80달러 이상으로 치솟자 1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첫 6개월 간은 15%, 이후에는 7% 유류세를 인하한 바 있습니다. 

 

또한 현재 고공 행진 중인 유가 수준은 빠른 시일 내에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유류세 인하 방식과 관련해서 2008년 사용했던 저소득층 중심의 유가환급금 지급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번 유류세 인하는 2018년과 유사한 수준인 15% 내외가 될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인하율은 조만간 결정이 되는대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류세 인하 시 예상 휘발유 경유 LPG 가격 전망(출처. 기획재정부)

 

유류세가 인하되면, 휘발유의 경우 약 123원, 경유의 경우 약 87원 정도 리터 당 휘발유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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