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주식

구글 '실시간 번역 반도체' 탑재 신형 스마트폰 판매 개시

반응형

구글(NASDAQ:GOOGL)이 현지시간으로 19일 자체 개발한 반도체 칩인 '구글 텐서'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 '픽셀6'와 '픽셀6 프로'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구글이 스마트폰 사업에 뛰어든 건 2016년이지만 구글은 스마트폰 보다는 운영체제(OS)로 훨씬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구글이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신형 스마트폰 픽셀6의 가격은 599달러로 이전 모델인 픽셀5에 비해 오히려 100달러 더 저렴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위 주자인 만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보다 고성능인 픽셀6 프로의 가격은 899달러로 799달러인 아이폰13과 삼성 갤럭시S21 5G에 비해서는 오히려 100달러가 더 높은데요. 픽셀6는 보급형으로 세일즈를 높이되, 픽셀6 프로는 프리미엄 폰으로 성능, 기술 면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치고자 하는 취지로 보입니다.

 

 

구글 텐서 칩을 통한 대표적인 차별적 기능은 바로 '마술 지우개'로 일명 '누끼 따기' 기술입니다. 사진을 촬영한 후 뒷 배경을 자연스럽게 삭제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한 움직이는 사물을 찍더라도 깨끗한 화면을 캡쳐할 수 있는 기능도 등장했습니다.

 

또한 음성 받아쓰기 기능 및 번역 기능 또한 구글의 기술만을 특화한 성능입니다. 음성 인식을 통해 휴대폰 화면에 바로 문자로 변환할 수 있으며, 채팅 창에서는 실시간 번역도 가능한데, 영어와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인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등 11개 국가의 언어가 그 대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어와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베타)로 된 영상을 볼 경우 영어와 실시간으로 상호 해석, 번역이 가능합니다.

 

구글 주가는 올해 65% 넘게 상승했는데요. 글로벌 구글세 부과와 픽셀6의 판매 추이 또한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반응형